고 백....
오직 당신 앞에서 벗겨진 내 알몸은 움직일 수 없습니다.
당신이 저의 알몸을 이리저리 보며 뜨겁게 만들 때
타는듯한 신음소리를 지르며 온몸을 비틀며 참습니다.
당신의 부드러운 손 놀림에 내 육체는 점점 뜨겁게
달구어져 끈적거리는 액체가 온 몸을 적십니다.
그런 나를 흠뻑 취한 얼굴로 내려다 볼 때
내 육체는 가는 신음 소리를 토해냅니다.
이윽고 당신은 탐스러운 나의 육체를 입으로 핥거나
잘근잘근 씹을 때 나는 황홀경에 빠져 그만 눈물을 흘립니다.
당신은 이런 나를 보며 흡족한 얼굴로 행복해 합니다.
오늘도 이 행복함은 변함없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저와 밤을 새웁니다...
"저는 돼지 삼겹살 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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