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글들♡☜◀△/…·─━☆재미난글

창길시리즈 40화

,·´″```°³о은별 2009. 11. 9. 11:11

창길시리즈 40화~

 

 

 

오늘은 창길이와 저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우리 시대때는 핸폰이 없었으므로 핸펀이 있다는 가정하에 보시길 바랍니다 ㅋㅋ

 

 

기덕이는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츄리닝하구 반팔 티셔츠 입구

핸폰 컴터앞에 두고 컴터하는데 모르는 전화번호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기덕 : "여보세요?"

창길 : "거기 세미네 집이죠?"

순간 기덕이의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장난전화 세미시리즈

반사적으로

기덕 : "네 제가 세민데여?"

이렇게 말했다 -_-; ....... 전화건 창길이는 뜨끔했나보다

창길 : "님이 세미에여?"

기덕 : "네 제가 세민데 왜여?"

창길 : "죄송합니다."

하고 끈는게 아닌가 ㅋㅋ 속으로 웃겨서 쾌좨를 지르고 있는데 

창길이에게 또 전화가 왔다 - -;

창길 : "님 아까 그사람인데 님 혹시 성이 머에여?"

기덕 : "수 인데여"

창길 : "하하 지가 수세미레 미친놈 ㅋㅋ" 뚝....

-_-; 어의가 없어서 창길이놈한테 전화했다

기덕 : "거기 중국집이죠"

이렇게 말했더니 창길이는 내 폰번호를 봤는지

창길 : "너딴색히한테 짱개 안팔어 ㅋㅋ" 뚝

-_-; 기덕이는 페이스가 밀리는것을 직감했다.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 집전화를 동원해서 다시 전화 걸었다.

기덕 : "거기 누구네 집이에요?"

창길 : "네? 누구세요?"

기덕 : "예 여기 학교 행정실인데요 학생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창길 : "조창길 이요"

기덕 : "아 창길군 여기 학교 행정실인데 이번달 학비가 안와가지구요"

창길 : "네? 통장으로 나갔을텐데?"

기덕 : "확인해보니까 잔액 부족인데요!"

창길 : "잠시만여 엄마한테 물어보고 올께여!"

잠시후

창길 : "저겨 엄마가 통장에 돈 넣었다는데여?"

기덕 : "그럼 이렇게좀 전해주시겠어여?"

창길 : "네 말씀하세여"

기덕 : "지금 까지 했던말 구라라고 좀 전해주세요" 뚝...

푸하하 -_-; 이번엔 완벽한 승리에 이름가지 알아냈으니.. . ..

근데 창길이놈의 반격이 안와서 한번 더 공격할 채비로 하고

이번엔 누나폰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앗. . . 전원이 꺼져있었다 -_-;

그래서 문자로

기덕 : -창길아 잠시만 할말 있는데 전원좀 켜줄래?-

잠시후 답장

창길 : -너 누군데?-

바로 또 보냈음

기덕 : -음 옆학교에 너 좋아하던 애였는데 고백할께 있어서. .. . . .

답장

창길 : -구라지?-

또 ㅂㅏ로- -;

기덕 : -아냐 나 너한테 말하는것도 용기를 내서 말하는데 이러지마 ㅠㅠ-

창길 : -진짜야?? --??-

기덕 : -응 전원 켜줘-

창길 : -응 알서 킬께 핸펀 해바-

기덕 : -응-

잠시후 전화를 걸었습니다. 최대한 여자목소리로

기덕 : "안녕 창길아.."

창길 : "어 너 누군데?"

기덕 : "그건 쫌있다 알려줄게 너무 떨려"

창길 : "누군질 알아야지 글구 너 어디학굔데?"

기덕 : "옆에 여학교....."

창길 : "똥규여고?"

 

(고삐리였군;;;)

기덕 : "응......"

창길 : "이름이 먼데?"

기덕 : "쫌있다 얘기해줄께 고백하구나서"

창길 : "그래 할얘기가 먼데?"

기덕 : "응 나.... 사실........"

창길 : "사실 머?"

기덕 : "아까 수세미다 미친놈아 ㅋㅋ" 뚝 >▽<


상황 2:1 -_-; 완전히 반전된 상태에서 잠시후

' 따르르르릉 다르르르르릉~ ' 전화벨이 울리고

기덕 : "여보세요?"

창길 : "야 시xx아 뒤질래? 어서 자꾸 장난전화질이야 사람 열받게 할래?"

기덕 : "장난전화 먼저건게 누구였더라-_-a"

창길 : "너 진자 누구야 너 몇살이야?"

기덕 : "고삐리 새x가 반말까고 지랄이네 (나도 사실 고등학생 - -;)"

창길 : "개세야 나이더 쳐묵은게 그지랄이냐?"

기덕 : "^^; 난 장난전화 니가 걸어서 건거 뿐이야"

창길 : "너 한번만더 장난전화 까면 죽여버린다" 뚝

전화 하지 말라해서 않하는 나두 아니구 또걸었다 이번엔 엄마핸펀으로

창길 : "여보세요?"

기덕 : "거기 혹시 용유네 집 아니에여?"

창길 : "아닌데여!"

기덕 : "너네집엔 식용유도 없냐?" 뚝

굳히기 한판이였다.-_-;

또 전화가 왔다

창길 : "씨xx아 하지 말랬지? 장난전화좀 하지말라면 하지마"

기덕  "싫은데 하고싶은데 어쩌지"

창길 : "너 한번만 더해바 죽여버린다 진짜"

기덕 : "오 고등학생이 죽일수나 있어? ^^?"

창길 :(뚝....)

전화 끈고 또걸려고 아빠 핸드폰으로 했다.

따르르릉 따르르릉

창길 : "여보세요"

기덕 : "저기 현권이네 집이니?"

창길 : "야이 시x 새x야 너 진짜 죽고싶어? 내가 장난전화 하지 말랬지 주소 불어 개새끼야"

기덕 : "어머 너 선생님한테 이게 무슨 말버릇이야?

창길 : "너 ㄷㅣ질래 빨리 주소쳐불어"

기덕 : "너 정말 간댕이가 부었구나"(최대한 여자목소리로)

         너 내일 학교올때 반성문 50장 써가지구 와 안써오면 학주선생님한테 맞을줄 알어"

창길 : "개새끼야 속을꺼 같냐구?"

기덕 : "어머 정말 얘좀 봐라 너네 어머니좀 바꿔봐!! 얘가 정신이 나갔지 빨리"

창길 : "..... 선생님 이세여?"

기덕 : "그래 몇번을 말해야 알겠어?"

창길 : "선생님 아니져?"

기덕 : "빨리 엄마나 바꿔봐 얘가 아주 사람잡겟네 너 버르장 머리가 그게머야"

창길 : "죄송합니다 ㅠㅠ 사실 아까 장난전화가 계속 와가지구...
          근데 선생님 맞아여?"

기덕 : "너 내일 반성문 50장 안써오면 학교 못다닐줄 알어!"

창길 : "선생님 한번만 봐주세요"

기덕 : "현권아"

창길 : "네?"

기덕 : "너 바보지?"

창길 : "왜요?"

기덕 : "나 아까 수세민데 ㅋㅋ 병신즐" 뚝

완전히 넉다운에 어퍼컷을 날린 꼴이였지요

장난전화 한번하고 이렇게 속는 무식한놈이 세상 어디있는지 ㅋㅋ

또 전화가 왔습니다

창길 : "형 미안한데요 장난전화좀 걸지마세요 ㅠㅠ 제가 잘못했어요"

기덕 : "개새야 미안한줄 알면됫어"

창길 : "네 다신 장난전화 안걸께요 형 그럼 끊을께여"

기덕 : "잠깐만 나도 사실 고등학생인데 ㅋㅋ" 뚝

그날로 장난전화가 한번도 안왔소...ㅋㅋㅋㅋ

여기서 하나 얻은 교훈은??

지보다 똑똑한 사람한테는 장난전화 걸지 말자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