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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길시리즈 30화

,·´″```°³о은별 2009. 10.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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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길시리즈 30화 ☆
 
허당 조창길선생 창길이 아내가 설거지를 하면서 말했다. "애기좀 봐요!" 그래서 창길이는 애기를 봤다. 한시간 동안 보고만 있다가
창길이는 아내에게 행주로 눈탱이를 얻어 맞았다. 창길이 아내가 청소를하며 말했다 "세탁기좀 돌려줘요." 그래서 창길이는 낑 낑 대며 세탁기를 빙 빙 돌렸다. 힘들게 돌리고 있다가
창길이는 아내가 던진 바가지에 뒤통수를 맞았다. 창길이 아내가 TV를 보며 말했다. "커튼좀 쳐요". 그래서 창길이는 커튼을 툭 치고 왔다. 창길이는 아내가 던진 리모콘을 피하다가 벽에 옆통수를 부딛쳤다. 창길이 아내가 빨래를 널며 말했다. "방좀 훔쳐요." 그래서 창길이는 용기있게 말했다. "훔치는건 나쁜거야."하고 말대꾸를 했다. 그랬더니 창길이의 아내가 빨래바구니를 던졌는데 창길이는 아내가 던진 빨래바구니를 피하다가
걸레를 밟고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찍었다. 창길이 아내가 아기를 재우며 말햇다. "애 분유좀 타요." 그래서 창길이는 분유통을 타고서 끼랴 끼랴 했다. 창길이 아내가 던진 우유병을 멋지게 받아서 도로 주다가
허벅지를 꼬집혀 퍼어런 멍이.... 창길이 아내가 만화 책을 보던 내게 말했다. "이제 그만 자요." 그래서 창길이는 근엄하게 말했다. "아직 잠도 안들었는데 그만 자라니..." 창길이는 아내의 베개 풀스윙을 두대 맞고 거실로 쫒겨나서 소파에 기대어 울다가 잠들었다. 아직 잠에서 덜 깬 창길이 아내가 출근하는 창길이에게 말했다. "문 닫고 나가요." 그래서 문을 닫았다. 나갈수가 없었다. 한시간동안 고민하며 서있는데 화장실에 가려던 창길이 아내가 창길이를 보더니 엉덩이를 걷어차면서 내 쫒았다. 아기목욕을 시키던 창길이 아내가 말했다. "애기 욕조에 물좀 받아요." 그래서 애기 욕조에 담긴 물에다 머리를 철벅 철벅 하면서 박치기를 했다. 그러는데 창길이는 아내가 뒤통수를 눌러서 하마터면 익사할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