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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길시리즈 제 23화

,·´″```°³о은별 2009. 10. 21. 15:06

창길시리즈 제 23화

 

창길이가 직장에서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모르는 여자가 받았다.

 

파출부 : "저는 파출부입니다 누구 바꿔드릴까요?"

 

창길: 주인 아줌마 바꿔주세요.

 

파출부: 남편과 한숨 잔다고 침실에는 들어오지 말라고 했는데... 잠시만 기다려보세요.

 

창길: 잠시만요. 남편이라고 했나요?

 

파출부: 예. 야근하고 지금 오셨다고 하던데.

 

창길: 아주머니. 제가 진짜 남편입니다. 간통현장을 잡아야겠는데 좀 도와주세요.

 

파출부: 이런일에 말려들기 싫어요.

 

창길: 500만원 드릴테니 좀 도와주세요. 한창 바쁠 때 몽둥이로 뒤통수를 사정없이 내리쳐 기절시키세요. 마누라가 발악하면 같이 때려 눕히세요. 뒷일은 내가 책임지겠습니다. 성공만 하면 500만원 더 드리겠습니다.

 

파출부는 잠시 후 다시 수화기를 들었다.

 

파출부: 시키는 대로 했어요. 둘다 기절했는데 어떻게 하죠?

 

창길: 잘했습니다. 내가 갈때까지 두사람을 묶어 두세요. 거실 오른쪽 구석에 욕실이 2개 있죠? 큰욕실 안에 끈이 있으니 빨리하세요.

 

파출부: (주위를 한참 둘러보더니) 욕실이 하나 밖에 없는데요....

 

창길: (잠시 침묵이 흐른 후) 거기 000-****가 아닌가 보네.... 그럼 수고하세요(__*).........뚝~

 

파출부: (뚜~뚜~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