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길시리즈 17화
창길이가 기차로 여행을 하던 중 검표원에게 물었다.
창길: "빅토리아역에 언제쯤 서나요?"
검표원: "손님, 이 기차는 빅토리아역에 서지 않습니다."
창길: "거기서 내려야 되는데?"
검표원: "그렇다면 이렇게 해보시겠어요?
차장에게 빅토리아역에서 조금 속도를 늦추라고 하고,
제가 손님 손을 붙잡을테니 손님은 최대한 빨리
달리면서 내리시는 겁니다."
창길: "그게 가능 할까요?"
검표원: "될겁니다."
기차는 빅토리아역을 지나게 되었고 차장은 속도를 늦추었다.
검표원은 창길이의 손을 잡아주었고 창길이는 최대한으로 뛰기 시작했다.
창길이는 발이 땅에 닿자 신발에서는 연기가 났지만....
창길이는 기차에서 내리는데 성공하였다.
기차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창길이를 구경하였고
창길이는 차츰 달리던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였다.
기차가 한칸 한칸 지나가고 마지막칸이 지나가는데
기차 맨 뒤에 타고 있던 덩치 좋은 똥규가
갑자기 창길이를 붙잡더니 다시 기차에 태웠다.
창길이가 황당한 얼굴로 쳐다보자 덩치큰 똥규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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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운좋은 줄 알아! 나 아니었으면 기차를 놓칠뻔 했어!"
창길이 쓰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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