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길시리즈 19화
오늘은 여자가 된 창길이와 똥규의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자매가 된 창길이와 똥규~
배역: 자매 창길..... 똥규(우정출연), 산신령(기덕)
어느 날 똥규의 새어머니가
브래지어 4개를 사가지고 왔다.
새어머니는 자신의 딸인 창길에게 3개를 주고,
미안했는지 똥규에게 1개를 주었다.
하지만 착한 똥규는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고,
묵묵히 받아들였다.
그러나 똥규에게도 약간의 시련이 닥쳐 왔습니다.
갈아 입어야할 여벌의 브래지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결국 똥규는 늦은 저녁 모두가 잠든 틈을 타서
계곡에서 몰래 빨래를 하고 밤새 말려
다음날 입는 생활을 계속해서 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계곡에서 빨래를 하던 똥규는
너무 피곤해 졸다가 그만 브래지어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똥규 : 앗 이런 XX! 한벌 밖에 없는데 ....
그래서 목숨을 걸고 브래지어를 추적해 나갔다.
브래지어는 흘러흘러 어느 조용한 연못까지 흘러갔다.
그곳에서 브래지어는 똥규의 마음도 모른채
밑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허망한 똥규는 그 자리에 그대로 주저 앉아 버렸다.
똥규 : 엉엉 !! 이를 어떻해!!
하늘이 노래지는 절망감 앞에 똥규는 하염없이 통곡을 했다.
잠시후
연못에서 작은 파문이 소리없이 일어나더니
산신령 기덕이가 나타났다.
기덕 : '아니 너는 어찌하여 이 늦은 저녁에
이리 처량하게 울고 있단 말이냐?'
하지만 똥규는 쉽게 이야기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똥규는 이야기했다.
똥규 : '실은요.....저...브래지어가 가라앉아 버렸어요....'
그러자 산신령 기덕이는 오묘한 미소와 함께 물속으로 들어갔다.
잠시후 산신령 기덕이는 금실로
찬란하게 수놓은 금색 브래지어를 들고 나타났다.
기덕 : '이 브래지어가 너의 것이냐아??'
똥규 : '.....아니옵니다..'
그러자 다시 물속에 들어간
산신령 기덕이는 은실로 짜여진 브래지어를 들고 나타났다.
기덕 : '그러면 이것이 니 것이냐?'
똥규 : '....아니옵니다..'
그러자 다시 물속에 들어간 산신령 기덕이는
이번에는 거의 해어진 낡은 브래지어를 들고 나타났다.
기덕 : '이것이 니것이냐?
똥규 : '예! 맞아요'
기덕 : '음 참으로 착한 처자로다'
'옛다 이거 다가져가라... 으항항항'
결국 똥규는 뜻하지 않는 수확을 얻어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18억짜리 브래지어]
그리고 며칠이 지난후 똥규는
그만 자신의 멋진 브래지어를 창길이에게 들켜버렸습니다.
욕심많은 창길이는 침을 질질 흘리며
똥규에게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창길이는 방으로 돌아와 고민에 쌓였습니다.
창길 : '그래 내3개의 브래지어를 묶자
그러면 나는 3개씩 얻을 수 있겠지. 흐흐...'
그날 저녁 창길이는 3개로 묶은 브래지어를 가지고
계곡으로 빨래를 하러갔다.
똥규와 같은 과정을 거쳐 결국 그 연못으로 도착하였고,
역시 산신령 기덕이를 만나게 되었다.
잠시후
기덕 : '이 금색 브래지어가 니것이냐?'
창길 : '예에에....아니요'
그순간 욕심많은 창길이는 자신의 허덕지를 꼬집었다.
창길 : '여기서 욕심을 부리면 모든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금도끼 은도끼를 생각 해야지!!!'
결국 모든 고비를 넘겼고
산신령 기덕이는 마지막으로 3개로 묶인 브래지어를 들고 나왔다.
기덕 : '이것이 니것이냐?'
창길 : '(쾌제를 부르며...) 됐다!! 예 제것이예요!!'
그러자 산신령 기덕이는 창길이를 보고 의아하게 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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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덕 산신령 : "'아니, 그럼 니 젖은 개젖이냐??!!! 으항항항항~"
ㅋㅋㅋㅋ
내가 그냥 가지 말랬지..쨔~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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